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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씨] 태풍 막은 찬 공기...당분간 한반도 날씨 '두 얼굴' / YTN

2024-08-29 491 Dailymotion

보신 것처럼 일본은 최강 태풍의 북상으로 열도 전역이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우리나라는 찬 공기가 내륙을 뒤덮으면서 태풍의 북상을 피해갈 수 있었는데요 <br /> <br />다만, 당분간 한반도에서는 태풍 간접 영향으로 서쪽은 폭염이, 동쪽은 비바람이 강해지는 극과 극이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. <br /> <br />태풍의 북상을 막은 게 찬 공기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현재 한반도 상공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해 내륙을 뒤덮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 인해 10호 태풍 '산산'이 한반도로 더 북상하지 못하고 일본으로 향한 겁니다. <br /> <br />10호 태풍은 오늘 아침, 가고시마 남쪽 해상에서 다소 정체하다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 규슈에 상륙했고 다음 주 초반까지 긴 시간 일본 열도를 동서로 관통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 도쿄 북동쪽 부근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 내륙에는 직접적인 피해는 없겠지만, 태풍의 위력이 워낙 강해 우리나라 남동쪽 해상은 태풍의 직간접 영향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현재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는 태풍 경보가, 동해 남부 남쪽 바깥 먼바다에도 태풍주의보가 내려졌고, 최대 시속 100km에 달하는 강풍과 함께 최고 6m 높이의 높은 파고가 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남해안과 서해 남부, 동해 남부, 제주 해상에도 풍랑특보와 함께 강풍 주의보도 발령됐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해안지역에서도 순간 풍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, 너울성 파도 등 해안가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서울은 무척 더운데요. <br /> <br />한반도가 서쪽과 동쪽이 다른 두 얼굴의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1시 반 기준, 전남 완도 35.2도, 강진 35도, 서울도 33.1도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기온이 30도 이상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대관령은 21.1도, 태백 22.1도, 강릉 26.9도 등 동쪽의 기온은 서쪽과 5에서 10도 이상 차이가 나는데요. <br /> <br />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기온이 오르는 '푄 현상'에 더불어 낮에는 맑은 날씨 속 강한 햇볕까지 더해지며 기온이 크게 오른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강원 영동과 영남, 제주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까지 강풍을 동반한 최대 60mm 이상의 비가 예보된 가운데, <br /> <br />강원도 삼척과 남부 산간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82914214519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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